얼마 전 출시된 갤럭시Z폴드2의 후속작인 Z폴드3의 출시일이 이전 패턴보다 더 빨라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매년 9월쯤 공개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기 때문에 얼마나 빨리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뉴스는 한국의 미디어인 ‘아주경제’에서 나왔습니다. 지난 22일 삼성그룹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 같은 보도를 기사로 제작했는데, 이미 가칭 ‘갤럭시Z폴드3’ 출시를 확정하고 지난주 초 양산을 위한 최종 샘플 개발에 나섰다는 소식입니다.
갤럭시노트 시리즈 단종
이와 함께 노트 시리즈의 생산 중단도 거론되었습니다. 이는 기존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전유물이라 할 수 있는 S펜을 갤럭시Z폴드3에 수납할 수 있는 슬롯을 추가해 대체하려는 움직임으로 읽힙니다.
여기에 UDC(Under Display Camera)도 탑재된다고 하니 그야말로 신기술의 결정판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노트 시리즈의 단종은 지난 영상에서 소개한 갤럭시 S21S 펜 탑재 이야기가 나와서 조금은 거론되었습니다.
하지만 주력 라인업이기도 해서 단순한 추측만 있었을 뿐인데, 삼성전자부터 Z폴드3까지 S펜이 탑재되면서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자연스러운 단종 수순을 밟을 것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S펜 탑재
Z Fold 2부터 S펜 탑재는 계속 거론되고 있던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쇼킹하다기보다는 넣을 것을 넣었다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실제 삼성이 Z폴드2에 탑재하려 했지만 가장 큰 걸림돌은 디스플레이 재질 때문이었습니다. 초기 투명 폴리이미드(CPI) 필름에서 초박막유리(UTG·Ultra ThinQ Glass)로 교체했지만 여기에 S펜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흠집이나 스크래치 같은 내구성 문제로 탑재를 미뤄왔습니다.
하지만 삼성디스플레이와 자회사 도이인시스가 자체 커버글라스 기술을 적용한 2세대 울트라 씽큐 글라스를 납품하면서 갤럭시Z폴드3에는 S펜이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UDC 카메라
이와 함께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에서 이미 적용하는 사례가 등장하고 있는 UDC 카메라도 함께 탑재한다고 합니다. 사실 UDC의 경우 갤럭시S21에 적용할 수 있다는 소문은 있었지만 ZFold 3에 들어갈 줄은 몰랐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부분은 좀 놀랍게 받기도 하는데요. 원리는 전면 카메라가 들어가는 부위에 화소 간 간격을 넓혀 빛이 통과하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특수한 기술이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당초에도 펀치홀과 같은 디스플레이를 가리는 부분 없이 풀 화면으로 콘텐츠 감상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전면 팝업 카메라를 넣을 계획이었다고 하는데, 이 방식의 가장 큰 단점은 내구성 문제로 인해 고장이 잦았고 결국 UDC 쪽을 선회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카메라 품질에 관한 해결해야 할 숙제가 있어 최종 양산 단계에서 넣을지는 추후 결정될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라고 합니다. 혹시 들어간다면 상당한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2021년 6월 출시가칭 ‘갤럭시Z폴드3’의 출시일은 내년 6월쯤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렇게 되면 1월에 S21이 나오고 곧 ‘갤럭시Z폴드3’가 출시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노트는 단종 수순을 밟게 되는데, 삼성의 플래그십 라인업 출시일이 이렇게 빨라지는 것은 아이폰 출시일과도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노트20의 경우 아이폰 신제품 발표 시기와 크게 다르지 않아서 판매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을 것 같은데요. 이렇게 빨리 나온다면 과연 판매량에는 얼마나 영향력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어쨌든 최신 하드웨어 기술을 모두 탑재했기 때문에 Z폴드3는 자연스러운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노트20의 경우 아이폰 신제품 발표 시기와 크게 다르지 않아서 판매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을 것 같은데요. 이렇게 빨리 나온다면 과연 판매량에는 얼마나 영향력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어쨌든 최신 하드웨어 기술을 모두 탑재했기 때문에 Z폴드3는 자연스러운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