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석 : 76년생, 46세, 영화 37건
배우 윤계상이 ‘장첸’으로 주목받은 영화 ‘범죄도시’의 뒷이야기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1열’의 배우 윤계상 특집이 꾸며진 가운데 레전드 아이돌 god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난 윤계상의 풋풋한 모습을 그린 데뷔작 ‘발레교습소’와 극악무도한 악역 ‘장첸’을 탄생시킨 ‘범죄도시’를 재개봉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배우 윤계상과 ‘범죄도시’ 제작자 장원석 대표가 함께 출연했습니다.윤계상은 ‘범죄도시’의 명장면인 ‘화장실 혈투’ 장면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 배우 윤계상이 ‘범죄도시’ 마동석과의 공항 화장실 액션 장면이 가장 쉬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소개된 영화 ‘범죄도시’는 차이나타운을 배경으로 조선족 범죄조직을 소탕하는 형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윤계상은 극중 ‘장첸’으로 등장해 마동석이 연기한 형사 ‘석도’와 대결을 펼쳤습니다. 윤계상은 극 말미 등장하는 공항 화장실 액션 장면을 보고 “너무 쉽게 찍은 장면”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윤계상은 “한 컷씩 필요한 컷만 나눠서 찍어서 간단하게 촬영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윤계상은 묶은 머리를 풀고 상처입히는 커트, 외치는 컷 등을 스스로 제안했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배우 윤계상이 김민종과의 키스신에 수줍어하면서 첫사랑 같은 작품이라고 밝혔습니다.이날 방송된 ‘방구석1열’에서는 영화 ‘발레 교습소’도 소개됐습니다. ‘발레교습소’는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이 구민회관 발레교습소에 모여 발레를 배우면서 일어나는 성장 드라마입니다.
극중 윤계상은 김민종과 러브라인을 그린 가운데, 윤계상은 김민종을 집으로 초대해 영화를 보고 키스를 하게 되는데, 이를 영상으로 지켜본 윤계상은 “미치겠다”며 얼굴을 붉혀 눈길을 끌었다.본격적으로 ‘발레 교습소’ 이야기가 시작되자 윤계상은 변영주 감독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처음 만난 자리에서 감독님이 너무 불쾌해했다”고 폭로했습니다.
하지만 윤계상은 이내 “제가 ‘발레 교습소’를 만나지 않았다면 인생이 어떻게 달라졌을까 싶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윤계상은 올해 8월에 5살 연하의 기업인과의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윤계상의 아내가 된 차혜영은 올해 39세로 직업은 논픽션 대표, 스토디오 콘클리드 공동대표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