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농기계 사고 특성 감안 각별한 주의 당부

가을 수확철 농기계 안전관리가 중요한 가을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 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을 강조하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농기계 사고의 현상

지난해 농기계 사고로 인한 구급 출동 건수는 총 1,693건이었습니다. 이 중 가장 많은 234건(13.8%)이 10월에 발생했고 지역별로는 경북이 360건(21.3%)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전남 255건, 경남 234건, 충남 193건 등의 순위에 있었습니다.

농기계 사고의 위험성

농기계 사고가 위험한 이유는 주로 혼자 농사를 짓는 경우가 많아 사고 시 119 신고가 늦어집니다. 농로가 좁고 경사져 무겁고 위험한 농기계 사용처럼 열악한 작업환경도 사고를 부추깁니다.

또한 노인(65세 이상)이 농업인 중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손상 시 치명적이며 대응이 어렵습니다.특히 농기계 작업장소가 주로 병원에서 먼 곳에 위치해 있어 구급차 이송 소요시간이 길어지는데 분석 결과 30분 이상 걸리는 경우가 43%로 평균 11.9%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환자의 연령을 분석한 결과 51세 이상이 90.2%였고, 이 중에서도 61세에서 70세 사이가 33.1%를 차지해 가장 높았습니다. 이는 농업인 중 고령자가 많다는 점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 같은 농기계 사고의 특수성을 감안해 소방청 권혁민 화재예방국장은 “앞으로 농기계 사고 정보 분석체계를 구축하고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부처와 공유하고 교육 및 홍보 등 적극행정을 통해 농촌생활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앞으로도 농기계 작업을 할 때 안전에 항상 주의하고 관계 당국의 안전 지침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하고 안전한 농업활동을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합시다. #소방청 #가을 #가을물 #농기계 #농기계사고 #농촌 #농부 #수확시즌 #안전#주의#건강#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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